04월25일 [KBO] 국내 프로야구 한국야구 스포츠분석 > 스포츠분석

2025.04.25 (금) 18:30 

• 두산의 선발 최원준은 시즌 내내 안정감보단 기복이 돋보이고 있다. KIA전에서도 초반엔 잘 버티다가 갑작스러운 실점으로 무너졌고 롯데전 원정 패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특히 홈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점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롯데의 데이비슨은 삼성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펼쳤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제구와 위기 관리 능력이 눈에 띈다. 지난 두산전 패배는 있지만 최근 흐름만 보면 훨씬 견고한 모습이다.불펜은 두산이 직전 경기에서 선발과 중간 계투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며 휴식 여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지만 롯데는 박세웅 이후 이어진 계투진이 노히트로 틀어막으며 흐름을 끊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김원중까지 마무리를 잘 잡아냈기에 전체적 안정감은 롯데 쪽이 더 돋보인다.타선에선 두산이 홈런 포함 9득점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보여줬지만 롯데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점수를 올렸고 최근 원정에서도 타격 흐름이 괜찮다. 전체적으로는 롯데가 선발-불펜-타격에서 균형을 더 잘 잡은 인상이며 흐름상 롯데의 우세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롯데 승 / 오버

SSG : 키움 

2025.04.25 (금) 18:30 

• SSG 선발 박종훈은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LG전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나름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직구와 변화구 조합이 살아난다면 홈에서 무난한 운영도 가능할 듯하다. 반면 키움의 김선기는 직전 등판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다. 선발보다 불펜에 가까운 자원이지만 팀 사정상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 현실을 보여준다.불펜에서는 SSG가 근소하게 앞선다. 문승원이 제 역할을 해줬으나 실책성 플레이와 피로 누적으로 인해 후속 투수들이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다. 다만 키움은 전통적으로 불펜 운영이 불안정하며 김연주 이후 이어진 불펜진이 연속 실점을 허용한 것은 치명적이다. 믿고 맡길 카드가 부족한 상황이다.타선은 SSG가 조금 더 살아난 인상을 준다. 젊은 타자들이 활약하며 꾸준한 타점을 기록했고 한유섬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 키움은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득점 루트는 제한적이다. 좌완 공략이 어려운 점은 뚜렷한 약점이다.전체적으로 SSG가 투타에서 미세하게 앞서며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SSG 승 / 오버

삼성 : NC 

2025.04.25 (금) 18:30 

• 최근 삼성은 타격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줬다. 17득점 홈런 3방. 물론 그런 경기 뒤에는 타선이 식는 경우가 많지만 라이온즈 파크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선발 김대호는 지난 경기서 짧은 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을 보여줬고 이번에도 3이닝 정도만 버텨줘도 운영 면에서는 충분하다. 반면 NC의 목지훈은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 시범경기 때의 날카로움은 사라졌고 제구와 구위 모두 안정을 못 찾고 있다.불펜도 비교적 삼성이 안정적이다. 이승민과 육선엽의 부진은 변수지만 주력 불펜을 아껴둔 덕에 이번 경기선 다양한 카드가 가동 가능하다. NC는 라일리의 호투 덕에 간신히 버텼지만 계투진의 연결이 다소 불안하고 7회 이후 확실한 카드가 없는 상황.타격에선 삼성이 한 수 위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젊은 타자들도 살아나며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고 NC는 기회는 잡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라는 점도 변수다. 전체적인 전력과 분위기 타선의 폭발력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삼성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삼성 승 / 삼성 승 / 오버

KIA : LG 

2025.04.25 (금) 18:30 

• 선발 매치업에선 LG가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주영은 지난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 후 강우로 이탈했지만 흐름 자체는 좋았고 올 시즌 전체적으로도 안정된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KIA의 양현종은 이름값에 비해 최근 투구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구속 저하와 함께 결정구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홈에서 반등을 노리겠지만 변수는 여전하다.불펜진은 LG가 좀 더 견고해 보인다. 치리노스 이후 이어진 계투진이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갔고 신예 자원들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반면 KIA는 황동하 이후 불펜이 급격히 무너지며 다득점을 허용했고 이형범과 김건국의 부진은 뚜렷한 약점이다. 불펜 운영의 유연함과 완성도 면에서 LG가 우세하다.타선의 흐름에서는 LG가 앞서고 있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톰슨에게 막혔지만 이는 라일리의 컨디션이 워낙 특출났던 날이었고 전체적인 타격 밸런스는 유지되고 있다. KIA는 최근 5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대부분이 경기 후반에 나왔고 경기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김도영의 복귀 여부는 KIA 타선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종합적으로 볼 때 선발과 불펜 타선의 안정감까지 고려하면 LG의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 KIA는 반전을 노릴 여지도 있지만 실질적인 변수는 제한적이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KIA 승 / 언더

한화 : KT 

2025.04.25 (금) 18:30 

•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KT가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들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점대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며 원정 경기에서도 오히려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한화의 엄상백은 시즌 첫 승을 따내긴 했지만 여전히 내용 면에서는 불안 요소가 많고 투구 흐름이 일정치 않다. 특히 친정팀 상대 등판이라는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불펜진에서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한화는 류현진 이후 나선 계투진이 비교적 잘 막아줬지만 김종수의 실점 타이밍은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불펜이 길게 책임졌고 그 과정에서 체력 부담이 누적됐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불펜 깊이는 한화가 약간 더 유리하다.타선은 양 팀 모두 장단이 뚜렷하다. 한화는 초반 득점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경기 흐름에 따라 집중력이 크게 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KT는 상대 불펜을 공략하며 찬스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강속구 대응이 불안정해 후반 득점 창출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전반적으로는 선발 싸움에서 앞선 KT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지만 한화 역시 후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여지를 갖추고 있어 박빙의 경기로 흘러갈 여지도 있다.

[[승패/핸디/언옵]] : KT 승 / KT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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