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6일 [MLB] 메이저리그 미국프로야구 해외야구 스포츠분석 >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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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 워싱턴 

2025.05.16 (금) 01:05

 • 애틀랜타는 점점 기세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중심에는 스미스 쇼버가 있다. 최근 4경기에서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2.76을 유지하는 모습은 기대 이상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안정감은 확실하며 낮 경기 피안타율만 보완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크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타선은 올시즌 초반보다 한결 응집력이 좋아졌고 롱볼 페이스도 살아난 상황이다.반면 워싱턴은 트레버 윌리엄스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ERA 5.88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 단단히 길을 잃은 모습이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패했고 낮 경기 피칭 내용이 특히 불안한 점이 치명적이다. 제구는 엇나가고 구속도 예년 대비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타선도 상위 타순을 제외하면 흐름이 끊기는 단점이 뚜렷하다.이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흐름이 분위기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는 마운드 안정성 홈 분위기 그리고 후반 집중력까지 균형이 맞춰진 팀이다. 워싱턴은 선발의 불안과 후반 불펜의 잦은 붕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접전으로 가지 않는 흐름이라면 애틀랜타가 초반에 벌려놓고 여유 있게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애틀랜타 승 / 워싱턴 승 / 언더

 

 

 

볼티모어 : 미네소타

2025.05.16 (금) 01:35

 • 볼티모어는 스가노 토모유키를 앞세워 홈에서 다시 날아오르려 한다. 에인절스를 상대로 7.1이닝 1실점 3안타. 요즘 AL 동부에서 스가노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는 투수도 드물다. 투구 템포는 빠르고 실점 억제력은 냉정하며 홈에서는 마운드 전체가 그에게 맞춰진 느낌이다. 타선도 중장거리 조합이 점점 맞물리며 한 박자 빠른 타격이 연출되고 있다.반면 미네소타는 크리스 패덱에게 기대를 건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깔끔한 투구로 반짝였지만 그 반짝임이 낮 경기에서 계속될지는 의문. 올 시즌 낮 경기 ERA가 7.25에 달하는 건 괜히 나온 수치가 아니다. 스트라이크존 승부를 밀어붙이다 난타당하는 장면이 반복되며 후반 갈수록 무너지는 경향이 뚜렷하다.결국 이 경기는 마운드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스가노는 홈에서도 낮 경기에서도 신뢰를 주고 있고 패덱은 그 반대편에 서 있다. 미네소타 타선이 폭발하지 않는 한 균형은 쉽게 기울 수 있다. 흐름상 응집력 면에서 볼티모어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조기 리드 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볼티모어 승 / 미네소타 승 / 언더

 

 

 

신시내티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05.16 (금) 01:40

 • 신시내티는 닉 마르티네즈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시즌 1승 4패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의 홈 등판이다. 비록 직전 휴스턴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10피안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위기 관리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낮 경기에서의 안정감도 높은 편이고 홈 마운드에서는 확실히 공 끝에 힘이 실리는 스타일이다.반면 화이트삭스는 브라이스 윌슨이 다시 선발 기회를 받는다. 마이애미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는 홈에서의 이야기다. 원정 경기에서는 제구와 커맨드 모두 불안하며 특히 낮 경기 평균자책 6.08은 명확한 리스크다. 공격진 또한 전반적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지나치게 기복이 크다.이 경기는 선발 맞대결에서부터 기운다. 마르티네즈는 홈에서 자기 리듬을 찾아가는 모습이고 윌슨은 원정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불안이 증폭된다. 타선의 응집력에서도 신시내티가 조금 더 믿을 만한 흐름을 보인다. 불펜은 다소 불안하지만 선취점을 잡고 운영해 나간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홈 이점을 앞세운 신시내티가 근소한 점수 차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신시내티 승 / 신시내티 승 / 언더

 

 

 

토론토 : 탬파베이 

2025.05.16 (금) 04:07

 • 토론토는 다시 케빈 가즈먼을 내세운다. 시즌 초 흔들렸던 그는 이제 점차 균형을 되찾고 있다. 시애틀전 5.1이닝 3실점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최소한 무너지진 않았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피칭은 극과 극이다. 커맨드만 잡히면 포심과 스플리터 조합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 타선도 게레로 주니어를 중심으로 최근 장타 빈도가 상승세에 올라 있다.탬파베이는 잭 리텔이 등판한다. 밀워키전 6이닝 2실점은 기대 이상이었고 슬라이더 각도가 확실히 살아났다. 작년 토론토 상대 완봉도 그리 오래된 기억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원정. 낮 경기 방어율은 평이 갈리고 토론토 원정에서는 볼넷 비율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타선도 상하위 기복이 여전하다.선발은 기량으로 보면 가즈먼 안정감으로 보면 리텔. 막상막하지만 흐름의 결은 조금 다르다. 홈의 가즈먼은 스트라이크존을 지배하고 토론토 불펜도 최근 뒷문 단속이 안정적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원정에서 한 박자 늦는 운영이 문제다. 접전이 될 수 있으나 후반 집중력에서 토론토가 앞선다. 작은 균열이 벌어지면 블루제이스가 틈을 비집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토론토 승 / 탬파베이 승 / 언더

 

 

 

텍사스 : 휴스턴 

2025.05.16 (금) 09:05

 • 텍사스는 디그롬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RA 2.72 시즌 3승 1패. 디트로이트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원정에선 종종 흔들리는 기색이 있었다. 하지만 홈에서의 디그롬은 완전히 다른 존재. 커터와 체인지업의 낙차는 예술 수준이며 텍사스 팬들은 그가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부터 안심한다. 다만 최근 불펜의 소모가 많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이 7승 사냥에 나선다. 1.48 ERA 최근 5연승. 지난 경기에서는 5.2이닝 무실점 그리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에서 0.73의 경이로운 ERA를 자랑한다. 텍사스 타선의 기복을 감안하면 브라운이 최소 6이닝은 버틸 가능성이 높고 휴스턴 불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양 팀 모두 에이스급 투수를 내세운 만큼 초반 기세 싸움이 중요하다. 브라운의 흐름은 강하고 디그롬은 홈에서 더욱 단단하다. 투수력은 거의 비등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타선과 불펜에서 앞서는 쪽은 휴스턴이다. 큰 점수 차는 어렵겠지만 텍사스의 불펜 운영이 뒤처진다면 후반 흐름은 자연스레 휴스턴 쪽으로 기울 전망이다. 결국 브라운의 기세가 텍사스 마운드를 밀어낼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휴스턴 승 / 휴스턴 승 / 언더

 

 

 

LA 다저스 : 애슬레틱스 

2025.05.16 (금) 11:10

 • 다저스는 또다시 플랜B를 꺼내든다. 로키 사사키의 이탈로 선발진은 텅 비었고 이날도 불펜 데이 가능성이 유력하다. AAA 자원 중 눈에 띄는 대안도 없고 불펜 소모도 연일 누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은 불펜조차 리그 상위권이다. 베시에도 셸비 밀러 그레이더럴 등 다양한 패턴이 혼합되며 1~2이닝 책임지는 구조는 꽤 단단하다.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내줄 수 있느냐가 관건.오클랜드는 오스발도 비도를 다시 마운드에 올린다. 4.75 ERA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내용도 결과도 불안하다. 그래도 홈보다 원정에서 오히려 나은 구위를 보여준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다저스 상대로 긴 이닝은 무리지만 5이닝 2~3실점 정도면 제 역할은 해낸 셈. 타선도 최근 중심 타순에서 반짝 살아난 기미가 있어 변수는 될 수 있다.경기는 선발 싸움보다 불펜과 타선의 폭발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가 초반 리드를 잡고 불펜을 잘게 쓰는 흐름이면 무난한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 비도가 초반을 버텨낸다면 오클랜드도 물고 늘어질 수 있겠지만 결정적 순간을 넘길 수 있는 경험은 다저스 쪽이 앞선다. 후반 집중력과 득점 기대치에서 LA가 앞서며 다저스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LA다저스 승 / LA다저스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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