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MLB [토론토 vs 캔자스시티] 분석 >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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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2승 1.5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즉, 홈 경기의 싱어는 이번 시즌 6이닝 1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라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생각지도 못한 좌완 부진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현재의 캔자스시티는 톱타자부터 손을 좀 봐야 할듯.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예년보다는 안정감이 나아 보인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키쿠치 유세이(1승 1패 2.0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7일 양키스와 리턴 매치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쿠치는

이번 시즌 17.1이닝 25삼진이라는 놀라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키쿠치라면 충분히 재현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 경기 폭발력에 살짝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이 타선에 대량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2.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네이트 피어슨의 제구부터 잡아야 할것 같다.

싱어와 키쿠치 모두 이번 경기에서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리고 캔자스시티는 좌완에게 강하고 토론토는 우완에게 강하다는 특징이 있는 상황.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최근 타격 기복이 꽤 심한 편이고 결정적일때 불펜이 받쳐주지 못한다는게 토론토와 다른 부분이다.

상성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토론토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