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보스턴] 분석 > 커뮤니티

•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검색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태너 호크(4승 5패 1.9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호크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좋아진 편이다. 작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6이닝 내외는 충분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잭 플래허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완봉패를 당한 보스턴의 타선은 6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수모를 겪은바 있다.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은 상당히 치명적일듯.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크리스 마틴은 역시 이기는 상황에서 써야 할 투수 같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에다 켄타(2승 1패 5.8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5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작년 보스턴 원정에서 2이닝 1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야간 경기 투구 내용이 조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와 마틴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라일리 그린의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아껴서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홈 경기 타격에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마에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그러나 호크의 투구는 홈에서 위력적이고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호크와 같은 싱커-슬라이더 조합의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보스턴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