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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포드와 가르시아의 투맨쇼로 3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호세 우레냐(5승 8패 3.7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레냐는 최근 벌크 투수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4이닝 정도는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터진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정말 홈런으로 먹고 사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중이다. 2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더 쉽게 경기를 이끌어갔을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의 운용이 조금 고민될 것이다.
-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사무엘 알데게리(1패 3.6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3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데게리는 주자가 나가면 크게 흔들리는 문제를 노출한바 있다. 이번 원정에서 멘탈을 일단 잡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브래드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게 문제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땐 경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 그나마 라이언 제프잔이 혼자 2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운용은 꽤 여유가 생겼다.
- 양 팀의 타격 레벨은 좋지 않은 의미로 팽팽한 편이다. 우레냐와 알데게리의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하지만 알데게리는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고 전날 텍사스의 우타자들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알데게리에게 불운한 소식이다. 그리고 최근의 텍사스는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에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 핸디 : 텍사스 승리
-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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